▶엄지민
안녕하세요. 엄지민입니다. 현상 이면에 " /> ▶엄지민
안녕하세요. 엄지민입니다. 현상 이면에 "/>
Random Video

[팩트추적] [6·25 1편] "그들을 고국의 품으로" 전쟁 후 돌아오지 못한 영웅들 / YTN

2025-06-18 0 Dailymotion

【스튜디오】
▶엄지민
안녕하세요. 엄지민입니다. 현상 이면에 숨겨진 사실을 좇아, 팩트추적! 지금 시작합니다.

【인트로】
1950년 6월 25일, 평온했던 일요일 새벽을 짓밟은 무자비한 포성.

북한군의 기습 남침은 우리 역사에 깊은 상처를 남긴 비극의 서막이었습니다.

[6·25 전쟁 발발 당시 라디오 방송 : 임시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새벽 북한 공산군은 38선 전역에 걸쳐서 전면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치열했던 전장의 한복판에는 조국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격전지의 상흔은 이제는 사라졌지만, 용사들의 뇌리에는 그날의 참상이 여전히 또렷합니다.

[김구현 / 백골부대(제18보병연대) 참전용사 : (국군) 1개 대대가 용산역까지 쫙 배치하고 거기다 대기를 하고 있었다고. (북한군이) 불과 한 200~300m 앞에까지 온 다음에 대전차포를 쐈어.]

전쟁이 끝난 뒤에도 이들의 일상에는 쉽사리 평화가 찾아오지 못했고, 땅속에는 돌아오지 못한 영웅들의 슬픈 사연이 잠들어 있습니다.

[박기문 / 국방부 유해발굴단 발굴팀장 : 1만 3천여 명의 유해는 발견됐으나 실질적으로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신 분들은 253분밖에….]

다시는 반복돼선 안 될 '동족상잔'의 참극이 발발한 지 어느덧 75년.

사라진 전쟁의 흔적 속, 남겨진 그들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스튜디오】
▶엄지민
팩트체커 안동준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 기자,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은 엄청난 피해를 안겼죠?

▶안동준
네,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성립될 때까지 3년여 동안, 한반도는 전쟁의 참화에 휩싸였습니다.

국군과 유엔군은 전사와 부상, 실종, 포로 등을 합해 77만여 명이 피해를 봤고, 북한군은 50만여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망과 부상, 행방불명 등 남북한 민간인의 인명 피해 규모도 249만 명을 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고아 10만여 명, 이산가족 1,000만여 명 역시 전쟁의 희생양이었습니다.

▶엄지민
전 국토가 초토화되면서 가늠하기 힘든 '물적 손실'도 발생했잖아요.

▶안동준
맞습니다. 이제는 흔적을 찾기 어렵지만, 포화에 할퀸 75년 전 대한민국은 폐허 그 자체였습니다.

처참했던 현장엔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수많은 사람의 눈물과 헌신이 녹아있고요.

은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결코, 잊혀선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74&key=2025061810244116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